안녕하세요~ 지콘스튜디오 팀입니다.
얼마 전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님이 저희 지콘스튜디오 팀에게 노래가사 번역을 문의하셨어요.
따끈한 발매 앨범을 (랩/힙합 장르) 9개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이었지요.
저희는 먼저 샘플번역본과 함께 견적서를 발송드렸고,
12시간이 채 되지 않아 저희에게 확정적으로 번역을 맡겨주셨어요.
주발컴퍼니에서 저희 지콘팀의 어떤 부분에서 만족하셨는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주발컴퍼니 대표님을 섭외하여 솔직한 찐-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알고보니 대표님이 이미쉘이나, 아넌딜라이트 등 많은 인싸 아티스트분들과 매우 가까운 분이셨더라고요.
(이미쉘 근황과 함께) 유쾌했던 인터뷰 내용 함께 보시면서, 제3자가 왜 지콘을 선택했는지 함께 확인하시죠!
팝이나 힙합/R&B 뿐만 아니라 EDM, 아이돌, 트로트, 광고, 전시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전문 프로듀서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음원 기획과 제작에 있어서는 미국 및 일본 아티스들과 협업 할 정도로 자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엔터테인먼트로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아티스트 오디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케이팝 스타(SBS), 힙합의민족2(JTBC)에 출연했던 이미쉘, 불토엔혼코노 시즌2(Mnet) 의 우승자 임연.
쇼미더머니10에 출연했던 아넌딜라이트, 개화산크루의 사마디 등 기존 인디펜던트 아티스트들과의 앨범 작업을 했었습니다. 범모, XAEE, 스와디, 니시캐즈 등 새로운 아티스트의 데뷔엘범 및 후속 앨범들도 작업했습니다.
최근까지는 뮤지컬을 했었구요. 그리고 엘범작업도 열심히 하고 있고 현재는 하다쉬 뮤직이라는 크루, 그리고 회사와 함께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아넌이 굉장히 바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최근에 연극을 했어요. 앨범 작업도 당연히 지속적으로 해왔구요. 또 교수로 재임하면서 후배 양성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너무 진지했나요?ㅋㅋ 사실 지난 주에도 커피 한잔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눴고, 현재는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ㅎㅎ
조만간 굉장히 재밌는 내용의 컨텐츠들을 가지고 재개할 예정입니다.
지콘에 문의드리고나서 “~~한 식으로 진행이 될 것이다. 그리고 옵션을 드릴 수 있다.” 정도로 이야기들었어요. 처음에는 음, 뭐 그런가보다. 하고 진행을 했는데, 막상 결과물을 받아보고 나니 사실 조금 놀랐어요.
더 좋은 표현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에 대한 그 옵션이 너무 좋았고.
구어체 뿐만 아니라 문어체도 같이 작업물로 받아볼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런 가사 뉘앙스에서는 이런 것을 쓰면 좋겠다. 아니면 구어체로 쭉 밀고 나가는게 좋겠다라는 옵션을 창작자인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좋았지요.
사실 처음엔 다른 업체에 맡겼었어요. 근데 퀄리티가 너무 낮아서 자막을 받아서 파기하고 좀 더 알아보다가
트위그팜, 지콘팀에 문의를 하고 번역본을 받았습니다. 만족도는 굉장히 높습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인 rhyme 을 맞춰야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최대한 맞춰주신 것 같아서 매우 좋았습니다. 첫번째 곡 Steppin’ 에서 머저리 같이 좀 덜 떨어진 Just like a jerk 둘 다 먼저 말을 못 거는 병에 걸렸지 We just can't open our lips first 라는 표현처럼, 라임을 잘 맞춰주셨는데 단순히 이 부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곡 전체 라임을 맞춰주셔서 저희 래퍼들도 굉장히 좋아했어요. 이 번역본을 받아들고는.
그리고 단어를 비교해주시는 부분이 있었는데 weird stuffs 라는 표현이 인상 깊었어요. 이상하다고 하면 보통 Strange things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잖아요? strange 도 수상한 같은 무거운 느낌을 의미하는데
weird stuffs 랑 비교해서 설명해주시는데 저 역시도 선택할 때 weird 가 더 맞겠다 라는 부분이 있었죠.
또 제일 놀랐던 부분이 있어요. 저희 3번 곡이 올드스쿨 스타일의 힙합이거든요. 이 무거운 비트에 어울리는 단어들을 여러 개 배치해 주셨더라고요. 단어 선 이유에 대해서도 쭉 짚어주셨는데, 이 부분도 노래 분위기와 더 잘 어울릴 것이라는 코멘트가 인상 깊었죠. 그래서 다른데 보다 지콘팀을 좀 더 믿고 선택 할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극복하고 이겨냈다는 의미로 앨범 제목을 지었어요. 저희가 코로나 시대를 살아왔잖아요?
이 기간을 우리가 어떻게 살아냈고, 견뎌냈고 이겨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우리 일상 생활을 같이 빗대어 이야기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만든 앨범이구요. 총 4곡이 들어가는 미니앨범입니다.
각 트랙마다 주제가 달라요. 코로나 시국에 우리가 어떻게 사랑했고, 어떻게 친구들과 관계/가족들과의 관계를 지켜냈고, 우리가 돈은 어떻게 벌어냈고, 그리고 우리가 꿈은 어떻게 쫓아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기 때문에 아마 그 주제들에 공감하고 찾아내면서 들으시면 더 재밌는 앨범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The GITA 범에 이미쉘님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어요. 그래서 이 둘의 콜라보 앨범이 앞으로 조금 더 나올 것 같아요. 아까 말씀드렸던 임연 아티스트의 앨범도 현재 작업중이에요. 그리고 신인아티스트 엘범도 기획단계가 끝났고, 올해 안에 더 많은 음악들을, 재밌는 듣기좋은 음악들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총 4개 트랙으로 구성된 The GITA 앨범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