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콘스튜디오입니다.
도쿄에서 열린 스페인 vs 태국의 태권도 경기에 불현듯 등장했던 한국어 문구 “기차 하드 꿈 큰” 아직 기억하시죠?😁
해당 경기는 끝난지 오래되었지만, 번역기가 만들어낸 이슈로 국내에서는 한동안 떠들썩 했습니다.
저희 지콘스튜디오 팀은 당시 해당 소식을 듣고 발빠르게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요,
세레소 이글레시아스 선수에게 SNS DM을 보내는 것으로 시작해서,
“Train Hard, Dream Big” 을 번역한 한글문구를 SNS 상에서 추천 받아,
가장 추천수가 높은 문구를 선정해서,
검은띠에 문구를 새겨 스페인 태권 소녀에게 선물해주는 이벤트였습니다.
(어떤 소식이었는지, 모르고 계셨던 분들은 하단 링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 Train Hard, Dream Big 을 한국어로 번역한 이벤트 보러가기
👉 스페인 선수 검은 띠에 새겨 보내질 Best 문구 투표 이벤트 보러가기
해당 이벤트를 통해서 최종 선정된 문구, “훈련은 열심히, 꿈은 원대하게!” 를 검은띠에 새겼는데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어떻게 새겨졌는지 함께 사진을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선정된 문구를 새기기 위해서 DDP 근처 동화상가를 찾았습니다.
검은띠 상에 자수(刺繡)를 넣을 문구를 대략적으로 본 뜨고나서
전문가의 숙련된 솜씨로 자수가 입혀졌고,
훈련은 열심히 꿈은 원대하게! 라는 멋진 한글 문구가 박힌 검은띠가 탄생하였습니다. 😆
이어서 반대쪽에는 스페인 태권소녀의 이름을 한글로 새겨 넣고, (Tip.도복을 묶었을때 정면에서 함께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콘스튜디오 심볼 로고를 넣어 화룡점정!
짜잔-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검은띠가 제작되었습니다.
스페인 대사관을 통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코시국으로 인해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해당 이벤트를 진행함에 있어 여러 제약이 있었지만, 저희 지콘스튜디오는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켜 마지막까지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저희 지콘스튜디오 팀은 번역이 필요한 곳 어디에서나 소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 기억해주세요.
시간과 공간의 사이를 잇고,한계와 경계의 사이를 잇고,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잇고,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매일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유익한 이벤트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오늘도 Wel-con!